지난 2014년 9월 19일 오전 10시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명품시계 판매점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시계를 보여달라고 한 뒤 같이 간 아들로 하여금 6300만원 상당의 시계 3점을 훔쳐 달아나게 한 혐의를 받았던 66세의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어 결국 구속이 되었고 아들은 현재 경찰이 추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검거가 된 그는 알고 보니 놀랍게도 1990년대 초반 대종상 작곡가로 이름이 알려진 천재작곡가 이모씨...이토록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기에 사람들은 하필 왜 대종상 작곡가 타이틀을 가졌던 사람이 그렇게 절도행각까지 벌일만큼 몰락했느냐 생각을 할 수도 있겠으나 사실 음악계의 현실은 빈인빈 부익부 현상이 심각해서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대종상 작곡가의 몰락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