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기황후가 51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방영전부터 역사왜곡 논란으로 인해서 참 말들이 많았긴 했지만 워낙에 하지원의 연기가 탁월했던 터라 동시간때에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고 지금껏 방송을 해 온듯 합니다.

하지만 드라마에 몰입해 있는 동안은 워낙에 하지원이 연기를 잘 하는 터라 자꾸 기황후와 하지원이 동일시 되어서 보여서 다소 헷갈리긴 했었습니다.


물론 역사왜곡 논란이 많았기에 항상 원래의 역사와 비교를 해 가면서 본 터라 어떤것이 허구이고 어떤 부분이 그래도 실화에 근접한 부분인지는 금방 알 수가 있겠더군요.


■ 드라마의 마지막과 기황후의 마지막은 어떻게 다를까? 


지난 예고편에서는 매박상단의 수령인 내시백 골타의 본색을 원순제 타환이 알게되면서 배신감으로 눈물을 보이는 장면을 보였었는데요.

과연 마지막 회에서는 어떤 식으로 마무리를 하게 될지 참 궁금해 졌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을 살펴보면 징기스칸에 의해서 중국에서 가장 강성한 대륙을 건설했던 원나라는 아쉽게도 11대 황제인 타환이 마지막 원나라 황제가 되는 비운을 겪게 되고 고려인으로 처음 중국원나라 정실황후의 자리에 올랐던 기황후 역시도 몰락의 길을 걷게 되죠.


생각컨데 공민왕 시절 기씨일가가 고려에서 외척으로 설치지만 않고 비록 허구의 인물이긴 하지만 드라마에서 나왔던 왕유처럼 진심으로 고려를 사랑하고 기황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왔더라면 아마 원나라는 고려의 원병을 받아서 멸망하지 않았을지도 모를 듯 합니다.

당시 고려에는 최고의 명장이라 불리우는 최영장군이 버티고 있을 시기였으니까요.


역사에서 본 타환의 사망과 기황후의 최후(홍건적의 난)

원순제 타환은 1368년 주원장이 보낸 서달을 총사령관하는 20만 대군이 쳐들어와 원나라 수도 대도(지금의 베이징)를 점령하자 기황후 그리고 그의 아들은 아이유시다라와 함께 피난길에 오르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홍건적의 난에서 비롯된 것이죠.


그리고 결국은 2년뒤에 피난중 사망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황후의 이후 기록은 남아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아울러 북원의 황제가 된 아이유시다라의 경우도 이미 원나라가 망한거나 마찬가지니 원나라의 마지막 황제는 타환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테구요.


드라마에서의 기황후51 마지막회

예고편에서는 골타가 타환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듯 보이지만 예상을 한바 너무 역사에 어긋나는 결말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었고 지난회 마지막 장면에서 기황후가 매박상단의 수령의 실체에 근접하면서 그와 정면으로 대적하는 장면이 나왔던 터라 드라마상에서는 타환이 골타에게 독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추측을 했었습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결국 황제는 자신이 골타가 주는 약을 먹고 자꾸 기억을 잃어 버리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고 매박상단의 수령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역사의 사실과 다르게 기꺼이 황후를 위협하는 세력을 위해서 계속 독이든 탕약을 들이키며 골타의 계획을 마지막까지 알아내게 됩니다.

드라마상에서는 기황후가 두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지만 안타깝게도 결국 두 사람다 모두 죽게 만드는 비운의 여인이 되고 마는 군요.


아울러 기황후와 대립관계를 보이며 권력욕에 사로 잡혔던 황태후 역시도 결국은 새 황제를 옹립하려고 하다가 별볼일 없게 되구요.


원나라 마지막 명재상 탈탈

이번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등장에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많은 활약을 한 탈탈역을 맡았던 배우 진이한..

역사상 탈탈은 이미 바얀후투그가 사망하기 10년전인 1355년도에 귀양을 가서 암살을 당해 사망을 한 원나라 마지막 명재상이였던 것으로 역사에는 기록이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기황후가 원나라 제일 황후로 등극을 한 시기는 바얀후투그가 사망한 1365년이라 실제역사와 드라마상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긴 합니다.


드라마에서 진이한은 마지막까지 참 멋있게 나오더군요.

주원장이 이끄는 홍건적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서 전쟁에 나갔다가 전사를 하는 것으로 나오더군요.

왠만하면 해피앤딩으로 좀 끝났으면 좋으련만 마지막은 참 우울 하긴 합니다.

드라마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는 권력의 무상함과 나라가 힘이 없을 때 국민들이 어떤 설움을 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교훈을 주고자 한 듯 하나 이왕이면 요즘같이 우울한 상황에 그냥 해피앤딩으로 끝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많이 남긴 하더군요.

암튼 너무 많은 내용을 이야기 하면 혹여 기황후51회 재방송 다시 보실 분들이 김빠져 재미 없으실 듯 하여 더 자세한 내용은 재방송을 통해서 시청을 하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기황후 후속작으로는 이범수, 오연수, 백진희, 김재중 등이 등장을 하는 멜로드라마 '트라이앵글'이 5월5일 부터 첫 방송을 시작합니다.

참고로 백진희는 이번에는 지난번과는 다른 악녀 타나실리가 아닌 착한 소녀 가장이자 카지노 딜러 역할로 등장 할 듯 보입니다.


■ 기타 재미로 본 중국 국가순과 시대별 재미난 단어, 인물, 영화 등 이슈


아래 내용은 그냥 재미삼아서 한번 보시라고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각 시대별로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 또는 기타 잘 알고 있는 인물들 몇몇 정도를 적어 봤습니다.

국가명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이야기 혹은 이슈

하(夏)  
은(殷) :  
주(周)  
춘추전국시대 손자병법(손무’라는 명장이 그의 손자인 ‘손빈’과 함께 3대에 걸쳐 저술한 병서), 유교사상가 공자, 맹자
진(秦) 중국 최초의 통일 황제의 신시황의 등장과 역사상 가장 짧은 왕조가 된 진나라(265~316), 아방궁
전한(漢) 초한지 천하대전의 드라마 배경이 된 시대, 사면초가라는 말 잘 아시죠?
신(新)  
후한(漢)  
삼국시대(위, 촉, 오) 유비,관우,장비,제갈공명,조조,여포 등의 인물과 영화 드라마등의 주요 시대적 배경이 됨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  
수(隋)  
당(唐) 중국 최초의 여자황제 측천무후의 등극, 서유기의 시대적 배경
오대십국(五代十國)


북송(北宋)/남송(南宋)/금(金) 수호지의 배경
원(元) 징기스칸이 역대 가장 강성한 중국왕조를 건설, 마지막황제 타환의 황후가 된 기황후
명(明) 동방불패 요거 모르시는 분 없겠죠? 이 시대가 배경 입니다.
베이징의 천안문이 만들어 진 시대
청(淸)

영화 황비홍, 무인곽원갑, 드라마 황제의 딸에 시대적 배경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  



Posted by 벙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