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이재포 7월 30일 재보궐선거 참여 국회가 재밋다?

벙커쟁이 2014. 6. 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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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가 끝나고 매년 상반기.하반기 두번에 걸쳐서 치뤄지는 재보궐 선거가 다시한번 다음달 7월 30일 치뤄지게 됩니다.

지난 2013년도에 재보궐선거로 5명의 국회의원을 재선출 하였었던 것에 비하면 올해는 최소 12명 이상의 국회의원을 재선출하는 재선거 및 보궐선거가 치루어 지기 때문에 지난해 두배가 넘는 국회의원을 다시 뽑게 되므로 총 의석수 300석에서 12석을 다시 뽑는 이번 재보궐선거를 미니총선급이라 지칭을 하고도 있습니다.


아울러 새누리당의 경우 현재 의석수가 149석으로 과반수를 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 이번 선거에서 최소 2석 이상은 확보를 하려고 할 것이고 더불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에 아마도 이번 재보궐선거에 다시한번 총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 개그맨 출신 정치부 기자 이재포 김포시 국회의원 출마 

그런데 톡특한 이력을 가진 이재포라고 하는 인물이 이번 김포시의 재보궐 선거에 참여를 한다고 하는 것이 언론을 통해서 밝혀 졌는데요.  특정 정당에서 후보로 나오는 것이 아닌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이미 마쳤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경기도 김포시는 새누리당 의원이였던 유정복이 인천광역시장 후보자로 등록을 하면서 퇴직을 하여 궐위가 발생되 보궐선거를 이번에 치루는 지역입니다.

이재포


이재포는 모 아침방송에 출연을 해서 '잘 챙겨입은 국회의원들이 매일 싸우니 재밋더라'라고 하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 이재포는 과거 한때 1983년 MBC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를 하여 개그맨 생활을 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신아일보 정치부 기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재포


이재포는 정치부 기자로 생활을 하면서 국회의원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정치가 흥미로워 졌다고 하는데요.

솔직히 이런 발언들은 칭찬해 줄 만한 발언은 아닌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을 출마를 하는 사람이 정치가 재밋어서 한다고 하는 것은 왠기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았으니까요.

이재포


이재포가 물론 김포시를 문화브랜드로 만들겠다라고 하는 출마의 각오를 다지기는 하였으나 국회라고 하는 것이 재미가 있어서 가야 겠다고 하는 생각을 했다면 국민들의 표심을 얻지는 못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곳은 국민들을 위해서 봉사를 하는 곳이지 흥미로워서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싸워서 재밋어 보이기 때문에 가는 곳은 아니니까요.


만약 이재포씨가 여전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 그런 생각은 싹 뜯어 고치고 이번 재보궐 선거에 임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국회의원은 재밋어서 하는 직업이 아닌 국민을 위해서 봉사를 하는 사람이란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재밋는 곳은 국회말고도 얼마든지 많으니까요.

이재포


참고로 이재포씨가 출마를 하는 김포지역을 포함한 총 12곳이 이번 7월 30일 재보궐 선거를 치루게 되는데 그냥 우리가 편하게 재보궐선거라고 부르긴 하나 이는 재선거와 보궐선거를 합쳐서 재보궐선거 혹은 재보선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재선거는 선거이후 어떤 특별한 사유로 인해서 후보직을 상실하거나 혹은 해당 지역에 후보가 없을 경우 다시 치뤄지는 선거를 말하고 보궐선거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그리고 기초단체장이나 기초단체의원등이 임기중 퇴직을 하거나 혹은 문제가 발생하여 공석이 생길경우 자리를 계속 비워 둘 수가 없기에 치뤄지는 선거를 보궐선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재선거와 보궐선거를 합쳐서 매년 상반기 하반기 이렇게 두번 나눠서 치루게 되는 것이죠.


재선거와 보궐선거가 치뤄지는 지역과 그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재선거 2곳

경기도 평택시 을, 경기도 수원시 을의 경우는 당선 무효로 인한 재선거


보궐선거 10곳

경기도 김포시(이재포 국회의원 출마지역)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후보자로 등록에 따른 퇴직(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당선) 

울산 남구 을 -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후보자로 등록에 따른 퇴직(김기현 울산광역시장 당선)

부산 해운대구·기장군 갑 -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후보자로 등록에 따른 퇴직(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당선)

충청북도 충주시 - 윤진식 충청북도지사 후보자로 등록에 따른 퇴직(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

광주 광산구 을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후보자로 등록에 따른 퇴직(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당선)

대전 대덕구 -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후보자로 등록에 따른 퇴직(권선택 대전과역시장 당선)

경기도 수원시 정 -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자로 등록에 따른 퇴직(남경필 경기도자사 당선)

경기도 수원시 병 -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자로 등록에 따른 퇴직(남경필 경기도자사 당선)

전라남도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후보자로 등록에 따른 퇴직(이낙연 전라남도 도시사 당선)

서울 동작구 을 - 정몽준 서울특별시장 후보자로 등록에 따른 퇴직(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국회의원 직을 내려놓고 이번 6.4지방선거를 참여한 사람은 모두 10명이였으나 이중 김기현, 서병수, 남경필, 이낙연 이렇게 4명만 기초광역단체장에 당선이 되었고 나머지 6명은 고배를 마셔서 국회의원직 마져 수행을 할 수가 없게 되었네요.


이재포 김포시 국회의원 출마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이야기가 여기까지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여튼 이재포씨는 이왕 국회의원에 출마를 하였다고 하니 김포지역에서 국회의원으로 어떤일을 할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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