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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5남매 엄마의 은밀한 거래, 60만원에 아기 팔아넘긴 대학생 아빠

벙커쟁이 2014. 7. 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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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5남매 엄마의 은밀한 거래라는 주제로 방송을 진행을 하는 군요. 이 사건은 20대 철부지 대학생이 60만원에 자신의 7개월된 아이를 팔아 넘긴 참으로도 어의가 없는 사건이였습니다.


아울러 이미 친자녀 5명을 키우고 있었던 여인이 다시 딸을 한명더 불법으로 입양을 했다는 사실은 여러가지 정황상으로 볼때 의문을 품지 않을 수가 없는 사건이였는데요.


궁금한이야기y에서 사건의 진실을 좀더 면밀하게 풀어 줄 것으로 보이지만 이 사건이 발생하게 된 여러가지 상황들을 미리 한번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궁금한이야기y 5남매 엄마의 은밀한 거래, 진실은 무엇일까? 


ⓒ 궁금한이야기y 60만원에 아기 팔아넘긴 대학생 아빠


이 사건의 발단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이야기를 풀어나가 봐야 합니다.

2012년 10월 당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던 Y군은 동갑네기 이모여인를 만나 자취방을 얻어 동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동거를 하던 중 지난해 2013년 6월경 두 사람은 임신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낙태를 하기 위해서 두 사람은 산부인과를 찾았으나 이미 아이가 많이 자란 상태라 거절을 당했고 결국 2013년 10월경 여자아이를 출산하게 됩니다.

ⓒ 궁금한이야기y 60만원에 아기 팔아넘긴 대학생 아빠


결국 아이를 출산하게 된 두 사람은 머물고 있던 자취방을 정리해서 받은 보증금으로 생활하며 여관생활을 전전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아이의 아빠가 된 Y군은 학업을 포기한 상태로 막노동을 전전하긴 하였으나 결국 두 사람은 생활고를 감당하질 못했고 견디다 못한 Y군의 동거녀 이모여인은 아이를 놔 둔체로 집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데요.

당시 아이의 출생사실을 부모님께도 알리지 않았었고 아이는 출생신고 조차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 궁금한이야기y


결국 육아와 생활고에 견디지 못한 Y군이 선택한 방법은 불법입양, 현행법상 출생신고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이를 입양 보낼 수가 없기에 Y군은 불법입양을 선택하게 된 것이지요.


아이를 두고 흥정을 한 비정한 아빠?

Y군은 아이를 불법 입양시키는 과정에서 아이를 데려가고자 하는 김모 여인에게 아내가 자궁암에 걸려 수술비가 필요하다며 처음에는100만 원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모 여인이 그럴만한 여력이 없다고 하자 다시 80만 원을 요구하며 흥정을 했고 결국 60만원을 받고 지난 2014년 4월 24일 늦은밤 자신의 아이를 팔아 넘겼다고 합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아무리 철이 없는 20대라고는 하지만 인간의 탈을 쓰고 이런 짓을 할 수가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 궁금한이야기y


그러나 이 사건은 결국 아이를 입양해 갔던 김모 여인의 지인이 이를 수상하게 여겨서 아동보호기관에 신고를 하였고 결국 지난 7월 2일 아이를 팔아 넘긴 Y군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이 된 사건이였습니다.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불법입양은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지 질 수 있는 명백한 범죄 행위 입니다.


 ■ 궁금한이야기y, 5남매 엄마의 은밀한 거래, 그녀는 왜 아이를 입양했나?


이쯤에서 이마 자신의 아이를 4명이나 키우고 있었던 여인이 도데체 어떤 목적으로 아이를 입양을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다행이도 사건 발생시점으로 부터 몇달이 지나지 않아서 아이는 현재 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이라고 하는데요.

아이를 입양했던 여인의 목적이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궁금한이야기y 5남매 엄마의 은밀한 거래


경찰조사에 따르자면 아이를 입양한 김모 여인은 별다른 목적이 없었고 그냥 아이를 좋아해서 입양을 했다고 하는데요.  경찰도 김모 여인이 아이를 좋아하고 평소 착한 성품을 가진 여인이였다고 말을 하지만 사람 일이란 것은 정말 겉으로만 봐서는 모를 일이라 여겨 집니다. 의심을 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궁금한이야기y 5남매 엄마의 은밀한 거래


31살이였던 김모 여인은 남편과 이혼을 한 상태로 이미 자신의 5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었고 아울러 별다른 직업조차도 없어서 경제적으로도 넉넉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물론 함께 살던 친정엄마가 있기는 했다고는 하지만 5명의 아이의 육아를 제대로 도와 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 궁금한이야기y


현재 있는 자신의 친아이도 제대로 키우질 못할 마당에 새로운 아이를 입양을 했다는 것은 단지 아이가 좋아서 입양을 했다는 것 만으로는 잘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 궁금한이야기y 5남매 엄마의 은밀한 거래


지난 2014년 1월 1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잔혹동화, 세자매 연쇄사망사건의 비밀'을 기억하고 계실런지 모르겠습니다.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이 사건은 친딸인 첫째 딸과 입양된 두 딸이 모두 같은 증상으로 사망을 했었던 사건으로 한때 다른 방송에서는 입양한 딸을 간호하는 부부의 모습이 방송에 나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었는데요.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천사의 탈을 쓴 악마의 모습


결국은 겉으로 보기에는 천사와 같아 보였던 그 여인이 바로 살인범이였던 것이죠.

보험금을 노린 계모는 입양한 아이의 우유병, 의복 등의 위생 상태를 의도적으로 불량하게 해 아이들을 병들게 만들어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한 것으로도 모자라 결국 세아이 모두를 사망까지 이르게 한 사건으로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던 사건 이였습니다. 심지어 아이가 있었던 병원에 함께 입원했던 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병원복으로 아이 얼굴을 누르기도 했었다고 하니 다시 생각해도 이 사건은 용서가 안되네요.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또 다른 사건으로 지난해 부산에서 30대 여인과 그의 일가족이 갓난아기를 불법 입양한 뒤 보험사기를 저지르는데 이용을 하였다가 경찰에 검거가 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었습니다.


따라서 궁금한이야기y에서도 5남매 엄마의 은밀한 거래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서 좀더 정확한 진실을 밝혀 줬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 군요. 사람은 정말 겉만 봐서는 절대로 알 수가 없는 일이니 말입니다.
아이가 빨리 발견이 되었기에 망정이지 늦었더라고 하면 어떤 일이 벌어 졌을지 모르는 일일 테니까요.

ⓒ 궁금한이야기y


참고로 궁금한이야기y에서도 개인 불법입양에 관한 내용을 다룰 테지만 과거 pd수첩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공공연하게 개인입양이 불법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을 보도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개인 불법 입양은 어린 생명이 제대로 된 법적 보호를 받을 수가 없을 수도 있으며 아이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일이 벌어 질 수도 있기에 철저한 사회적 감시가 필요해야 할 텐데 현실은 그렇지를 못한 듯 합니다.


 ■ 여전히 인터넷에 활개치는 입양 브로커들


공공연 하게 인터넷을 통해서 개인입양 브로커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고 있는 것 또한 큰 문제 입니다.

실제로 예전에 인터넷에 입양 브로커들이 활개치고 있는 것을 mbc pd수첩에서 방영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 MBC PD수첩


실제로 그런일이 현재도 벌어 지고 있는 것인지 직접 인터넷을 검색해서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현재도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충격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미혼모가 실제로 포털사이트에 개인입양에 관한 질문을 이렇게 올리고 있더군요.


답변을 확인해 보니 5개의 댓글 중에서 입양 브로커로 의심이 되는 두건의 글을 발견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방송에서 그 심각성을 알렸음에도 불구 하고 여전히 개인 불법입양이 인터넷을 통해서 공공연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충격을 받았었네요.


아기 또한 소중한 생명이자 엄연한 인격체 입니다. 아이를 불법으로 사고 판다는 것은 아동복지법을 넘어선 인신매매에 해당하는 행위라는 것을 강하게 이야기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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