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6일 서울 경기지역에서 광역버스 좌석제 즉 광역버스 입석금지 제도가 전면 시행이 됨에 따라 시행 첫날 부터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은 것으로 보여 집니다.

언론 보도 보다는 실제 출퇴근을 하고 있는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보니 광역버스 좌석제가 시행이 된 오늘 출근길에 큰 혼란을 겪었던 것으로 보여 집니다.  물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콩나물 시루같은 버스가 고속도로를 달린다는 것은 안된다고 하는 것은 서울 경기 시민 모두가 부정하는 바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위험천만함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서라도 출퇴근을 하려고 하는 이유는 별다른 대안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따른 광역버스 좌석제가 시민들 안전을 위한 어느 정도의 대안은 되었을 지는 몰라도 출퇴근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버스에 대한 대안은 되지를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 광역버스 좌석제, 입석금지 노선, 시민들 반응과 문제점은?


광역버스 좌석제, 광역버스 입석금지 시행


1. 광역버스 좌석제 시행되는 노선은?

우선 현재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이 광역버스 좌석제에 해당이 되는 지역으로 해당 버스가 도로교통법에 명시한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는 버스라고 한다면 광역버스 좌석제에 해당되는 노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고속도로 구간을 통과하는 광역버스들은 광역버스 입석금지 노선에 해당이 된다는 것이죠.

광역버스 좌석제 노선, 서울,인천,경기 지역


2. 광역버스 좌석제, 대안은 있는 것일까? 대안의 모순점은 무엇인가?

현재 서울시와 경기도가 내 놓은 대안은 요약해 보면 딱 한가지로 이야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바로 출퇴근 시간에 버스를 증차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을 보여 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광역버스 입석금지, 지자체 버스 증차, 운행횟수 늘리는데 집중?



광역버스 좌석제, 증차만이 능사는 아닌 듯!


광역버스 좌석제, 앞 정류장 사람이 타 출근해야 뒷 정류장 사람들이 출근할 수 있는 구조

그런데 이것이 대안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광역버스 좌석제가 시행이 되면서 부터 정류장에 따른 장유유서 현상이 발생을 한다는 것이죠.


버스가 출발하는 정류장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되지만 이 버스가 정류장을 한 칸씩 더 가게 될 수록 광역버스 좌석제의 문제는 더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광역버스 입석금지 첫 날 트위터 반응 글들 일부


결국 광역버스 좌석제로 인해서 버스 출발지점에서 멀어지는 정류소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아침에 앞정류소에 사는사람들이 버스를 다 타고 가야지만 그 순서가 돌아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광역버스 입석금지로 거꾸로 출근을 해야 하는 시민들

그렇다 보니 이제는 시민들이 광역버스 좌석제에 따라서 꼭 앉아서 갈 수 밖에는 없기에 거꾸로 출근을 해야 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광역버스 좌석제가 시행이 된 첫날 트위터를 보니 거꾸로 출근을 해서 버스를 타려고 하는 사람들 때문에 큰 혼란을 겪었다는 글들을 곳곳에서 확인을 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광역버스 좌석제 시행으로 인한 문제점, 모 트위터리안의 글


결국 근본적으로 광역버스 좌석제 문제를 해결 하려고 한다면 각 정류장에서 몰리는 출근 인구를 파악하여 마치 관광버스나 통근 버스 처럼 각 정류장에서 탑승하는 인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배차를 하거나 혹은 각 정류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출발을 하여야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광역버스 좌석제 시행


광역버스 좌석제, 퇴근시간에는 몇분만 늦어도 자칫 엄청나게 퇴근 시간이 길어 질 수도?

반대로 퇴근 시간의 경우에는 대부분 경기도, 인천 지역에서 서울로 출근을 하게 되다 보니 단 몇분만 늦더라도 버스타고 집에가려면 상당히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과도한 버스 증차로 인해도 서울 도심부에는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이 더 심각해 질 우려 또한 있다는 것입니다.


광역버스 좌석제 시행


따라서 현재의 광역버스 입석금지 제도는 시민들이 조금 안전할 수 있기는 하겠지만 그에 따라서 출퇴근 시간에 치루어야 할 희생이 너무나도 클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 아닌가 합니다.


광역버스 입석금지, 예비차량 투입에 따른 안전문제 발생 우려


현재 광역버스 좌석제에 상황에 대한 해결은 버스 증차가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을 거듭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제도 시행에 앞서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해 보지 않은 듯 하여 이번 광역버스 입석금지 시행은 참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Posted by 벙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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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스델 ♥ 2014.07.16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역버스 입석금지로
    직접 불편함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ㅠㅠ

  2. MINi99 2014.07.16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퇴근에 많은 혼잡이 예상 될텐데 안그래도 힘든 출퇴근길이 정말 더 힘들어질듯 하네요ㅠㅜ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07.16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히 아침에는 몇분차이로 출근시간의 편차가 매우 크기때문에 정말 고생이 많겠어요... 몇년전 광역버스 이용했었는데 약 1년동안 앉아서 출근한적이 거의없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정말로 역방향으로 가서 타는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네요.

  4. 신기한별 2014.07.16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입석금지는 반대입니다 현실성없는대처라 생각합니다

  5. ★♣↔㉪㉪ 2014.07.16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시간대에 출퇴근하는 분들 안그래도 스트레스가 심할텐데...이건뭐 답이 안보이네요~~에휴..

  6. 정락인닷컴 2014.07.17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제도를 시행할 때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일단 시행한 후에 문제를 찾아 해결하려는 거꾸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먹구구식 행정인데, 결국은 시민불편은 해소하지 못한 채 예산만 낭비하고, 또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탁상공론에다 무책임한 행정의 전형입니다. 이번 광역버스 좌석제도 이것과 별반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