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어릴적에 저도 여러번 읽은 기억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 어릴적 기억으로는 그리 재밋는 동화책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어린왕자는 전세계 약 160여개국에 번역이 되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혔지만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이라기 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다분히 어려운 내용을 함축하고 있는 듯한 느낌일 줬었기 때문일 듯 한데요.


여튼 어린왕자는 때로는 아이들의 별명이 아닌 늙지 않고 젊게 살아가는 어른들의 별명으로 사용이 되는 등 지금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기는 하지만 한편에서는 나홀로 있는 별에서 왕자 노릇을 한다는 의미의 조롱과 풍자적인 의미로 사용이 되기도 하는 등 해석에 따라서 그 의미를 달리 하기도 합니다.


 ■ 생텍쥐페리의 장미 콘수엘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 왕자가 애지중지 키우는 장미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의미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왕자가 어릴적에는 그리 재미나지 않은 동화책인 것이 상당한 철학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어린왕자의 장미는 생텍쥐페리가 자신의 부인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는 것이 현재까지는 정설로 받아 들여 지고 있습니다. 애지중지 키우는 아름다운 꽃이지만 가시를 가지고 있는 장미를 자신의 부인에 비유하기에 적절했던 모양입니다.

생텍쥐페리 아내 콘수엘로


생텍쥐페리의 아내인 콘수엘로는 엘살바도르 출신의 여인으로 이 둘은 1931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파티에서 만났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둘의 사랑이 불같이 타올랐던지 콘수엘로는 생택쥐페리의 비행기에 올라 라프라타 강 위를 날면서 청혼을 받게 되고 결국 둘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생텍쥐페리와 아내 콘수엘로


그러나 콘수엘로는 이미 27살 나이에 벌써 두 번이나 결혼했던 돈많은 미망인이였던 것이죠.

지방귀족 출신으로 좀 보수적인 생택쥐페리 집안은 그녀를 며느리로 인정하지를 않았었던 모양 입니다.

생텍쥐페리와 아내 콘수엘로


집안의 반대도 있었을 뿐만 아니라 생텍쥐페리와 콘수엘로의 결혼은 그리 순탄치 만은 않았었던 모양인데요.  생텍쥐페리는 무기력감과 불안감의 문제 등으로 인해서 항상 밖으로 나돌았었고 어머니의 슬하를 제대로 벗어나지 못하는 일종의 마마보이였었던 모양 입니다.  두 사람은 같이 지내는 동안에는 서로 다투다가도 떨어져 있게 되면 서로를 사뭇치게 그리워 했었다고 합니다.

생텍쥐페리 아내 콘수엘로


아울러 생텍쥐페리가 장미로 표현을 했던 아내 콘수엘로는 이미 두번이나 이혼을 했던 매력넘치는 여인이였던 터라 가시돋친 성격을 가진 여인일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짐작은 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에도 상당히 매력적인 여성이긴 하네요.


생텍쥐페리와 아내 콘수엘로


두 사람의 13년간의 결혼 생활은 1944년에 생텍쥐페리가 비행을 나갔다가 실종이 되면서 마무되어 집니다.

이후로도 생텍쥐페리의 아내인 콘수엘로는 그를 그리워 하면서 계속 편지를 썼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콘수엘로는 1976년 사망을 하게 되는데요.

생텍쥐페리 아내 콘수엘로


콘수엘로가 숨진 후에 두 사람의 연애편지와 사진이 나이 발견이 되었고 생텍쥐페리와 콘수엘로가 결혼을 했다는 사실도 콘수엘로가 사망을 한 이후에 결국 밝혀 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생텍쥐페리 아내 콘수엘로


이후 1998년 프랑스 마르세유 남동쪽 바다에서 어부의 그물에 생텍쥐베리의 아내 콘수엘로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은팔찌가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로  코르시카에서 마르세유까지 해저를 샅샅이 뒤진 프랑스 탐사단이 결국 2004년 비행기 잔해를 건져 올렸고 그 잔해가 바로 생텍쥐페리가 탑승했던 바로 그 록히드 정찰기로 판명되었다고 하더군요.


2008년 3월 독일 공군 에이스 조종사인 호르스트 리페르트가 생택쥐페리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으나 발견된 비행기 잔해에서는 총탄의 흔적이 전혀 발견이 되지 않았고 생텍쥐페리가 생전에 우울증을 앓아서 자살을 했어나 혹은 정비불량에 의한것이 추락의 원인이라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Posted by 벙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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