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불만제로 워터파크 입장료, 불만제로 캐릭터 테마파크 어른들 입장료는 왜 받나?

벙커쟁이 2014. 8. 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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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든 겨울철이든 간에 요즘에는 워터파크를 1년 내내 이용을 할 수도 있는 곳들이 많은데요.  특히나 여름철 성수기가 되면 어린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필수코스로 워터파크를 한번쯤은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 오는 것이 보통인데 입장료 수준이 아주 등골빠지게 할 정도라 워터파크 한번 다녀오고 나면 지갑이 홀쭉해 질 정도로 정말 비싸긴 합니다.

돈좀 아껴 뒀다가 해외 온천테마 여행을 다녀 오는 것이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니 말입니다.


불과 얼마전 kbs방송프로그램인 소비자리포트에서는 비싼 이용요금에도 불구하고 워터파크에서 안전시설을 제대로 하지 않아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고 1년에 물을 한번 갈까 말까 할 정도로 물을 갈지 않아서 화학약품 범벅이 된 워터파크의 수질도 너무 엉망이라 워터파크를 다녀와서 아이들이 피부병에 걸리는 실태를 고발하기도 했었죠.


여튼 비싼 입장료 만큼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가 없은 워터파크의 실태를 불만제로에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갔습니다.


■ 불만제로 워터파크 입장료, 불만제로 캐릭터 테마파크 입장료 실태


ⓒ 불만제로 워터파크 입장료, 불만제로 캐릭터 테마파크 입장료 현실


불만제로 워터파크 비싼 입장료 그리고 추가요금

실제로 강원도에 위치한 모 워터파크의 입장료를 보면 하루종일 놀려고 할 경우 성인이 6만원, 어린이가 4만 8천원 입니다. 오후 3시가 넘어서 입장을 하게 되더라도 할인되는 금액은 성인과 어린이 할 것 없이 각각 만원씩에 불과해서 4인 가족 기준으로 워터파크를 다녀오게 되면 입구에서 지불하는 입장료 부터가 벌써 20만원을 훌쩍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 불만제로 워터파크 입장료, 불만제로 캐릭터 테마파크 입장료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고 찜질방 이용시 찜질복을 별도로 돈내고 빌려야 하고 아이들의 경우에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데 역시 추가요금이 별도로 붙습니다.

찜질방에서 담요 한장만 써도 몇천원의 추가요금을 별도로 내야 한다는 것이죠.


워터파그 입장료는 말 그대로 입장을 해서 물놀이만 딱 하는데 들어가는 입장료이고 추가적으로 다른 부대 시설을 이용하려고 하면 하나하나 돈을 다 내고 돌아다녀야 합니다.

그리고 내부 음식점들은 또 어찌나 뭐든 다 비싼지 도무지 뭐 하나 사먹기가 겁이날 지경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비싼 입장료를 내고 똥물 같은 수질의 워터파크에서 놀다가 오려니 소비자들의 불만이 점점더 커져만 가는 것이죠.

ⓒ 불만제로 워터파크 입장료, 불만제로 캐릭터 테마파크 입장료실태 고발


재투자 없는 서비스 품질의 하락과 높아져 가는 소비자들의 불만은 결국 워터파크라고 하는 곳을 소비자들의 외면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업체 관계자들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불만제로 어린이 캐릭터 테마파크, 어른들이 쉴곳도 없는데 입장료를?

아울러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어린이 테마파크의 경우에도 입장료 문제로 인해서 부모님들의 불만이 상당히 많다고 하는데요. 어린이 전용 캐릭터 테마파크는 보호자가 없이는 어린이가 입장이 불가능 하지만 정작 들어가 보면 어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없고 아울러 어른들이 쉴수 있는 공간조차도 마련이 되어 있지를 않다고 하는데요.

ⓒ 불만제로 워터파크 입장료, 불만제로 캐릭터 테마파크 입장료 실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동반 입장한 어른들에게 안전의 책임까지 떠 넘기고 거기다가 입장료 까지 받고 있다는 것을 보니 무슨 땅짚고 헤엄치기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역시나 아이들의 주머니는 결국 부모로 부터 나오게 되는 것인데 부모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캐릭터 테마파크라고 하는 공간이 과연 이런 상태로 가다가는 얼마나 갈 수 있을까 합니다.

ⓒ 불만제로 워터파크 입장료, 불만제로 캐릭터 테마파크 입장료 실태


보호자는 당연히 무료로 해 줘야 하고 그런 보호자를 위한 충분한 휴식공간도 마련을 해 줘야 다음에도 편안하게 아이를 데려 올 수가 있을 텐데 반짝 장사하고 어린이 테마파크라는 곳도 곧 문을 닫으려고 하나 봅니다.

저 같으면 그런 곳은 두번다시는 아이들 데리고는 안갈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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