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슈

독일서 lg간부 삼성전자제품 고의 파손으로 연행 되는 황당한 일 벌어져

벙커쟁이 2014. 9. 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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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5일 독일 베를린에서 1480여개의 회사가 참가하여 2567여개의 제품을 전시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IFA)를 앞두고 독일 베를린의 한 가전제품 매장에서 LG전자 간부가 삼성전자 제품을 고의로 파손시켰다가 한때 경찰에 연행이 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 졌었다고 합니다.


지나친 경쟁사 간의 경쟁이 이런 화를 부른 것인지 아니면 고의로 그런 것인지는 좀더 조사를 해 봐야 알겠으니 같은 우리나라 기업끼리 서로 도움을 줘도 모자랄 판에 해외에 나가서 저런 행동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결코 좋지 않은 모습으로 보여지며 한편으로 국제적인 망신이 아니였나 합니다.


■ lg간부 삼성전자 제품 고의 파손 사건 전모 



지난 9월 4일(현지시간)경 언론 보도에 따르자면 LG전자 임원인 A씨는 전날 낮 시간대에 부하 직원과 함께 베를린에 있는 새턴 유로파센터 매장을 찾아 삼성전자의 크리스털블루 세탁기 도어의 연결부를 파손하다가 적발돼 매장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을 했었다고 합니다.


사건발생 후 매장 내 CCTV 등을 살펴본 결과 lg전자 임원인 A씨는 삼성 세탁기의 도어를 열어둔 채로 힘껏 눌러서 잘 닫히지 않게끔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임원인 A씨와 LG전자 직원들은 처음에는 경찰에 파손 혐의를 부인하다가 결국 이를 인정하고 문제가 생긴 세탁기 4대를 전부 구매하기로 매장 측과 합의를 하고 사건을 마무리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삼성측에서는 베를린 시내 다른 매장인 새턴 슈테글리츠에서도 CCTV 확인 결과 이들이 매장에 출입했고 파손된 제품이 발견됐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업계간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것은 얼마든지 환영할 만한 일이겠지만 언론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런 식으로 타사제품을 파손하거나 하여 피해를 주는 것은 결코 보기가 좋지 않은 행동인것 만은 분명한 듯 보여 집니다.

당연히 lg측에서는 임원에게 그런 지시를 내린 적이 없겠죠.


과잉충성은 오히려 회사에 해가 되는 법! 해외에서 실적을 올리고 싶거든 공정하게 경쟁을 해서 성과를 이루어 나가길 바랄 뿐 입니다.  같은 나라 제품끼리 서로 흠집내기 했다가는 우리 국가 브랜드제품 전체로 그 파장이 미칠 수도 있으니 앞으로 이런 일은 다시 없어야 할 것이라 생각이 되고 보다 더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 져야 할 것으로 보여 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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