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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야영장 등급 미리 확인하고 찾아가세요.

벙커쟁이 2014. 11. 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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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번에 국립공원 야영장 등급제를 적용하여 공개를 하였네요.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38개의 야영장에 대해서 시설 수준을 이용객들이 쉽게 파악 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야영장의 수준을 4개의 등급으로 나눴고 등급 평가에 대한 기준은 기반시설(영지면적, 주차수용력, 전기, 가로등), 안전(소방, 안전장비, 대피계획), 위생(화장실, 개수대, 세면대), 입지환경(연중 개방기간, 접근성, 시설상태, 녹지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반영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가까운 국립공원 야영장 등급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 국립공원 야영장 등급표


▷ 최고 등급을 받은 국립공원 야영장은?


확인을 해 보니 별표4개를 획득한 특급야영장은 야영장비 일체를 빌려준다는 월악산 닷돈재, 덕유산 덕유대, 소백산 남천 등 풀옵션야영장과 월출산 천황사, 태안해안 학암포 등 13개 야영장인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 덕유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덕유대 야영장)


최 하위 등급을 받은 곳은 작은 영지와 화장실 등 최소한 기반시설을 제공하는 야영장으로 월출산 경포대, 다도해해상 시목, 북한산 인수·석굴 등 5개 야영장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최하위 평점을 받은 곳들은 자랑할게 없는지 사진도 찾기가 어렵네요.


▷ 평가 항목에 포함된 내용 살펴보기


평가항목 내용을 살펴보면 특급을 받은 곳은 넓은 공간에 최신식 시설을 갖춘 곳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반면 별 한개만 받은 곳은 한마디로 말해서 텐트만 칠 수 있는 곳이고 용변을 볼 수 있는 곳도 재래식 화장실이라 보면 될 것 같네요.

따라서 기본 등급을 받은 곳은 야영을 하려고 하실 경우 일체의 장비를 다 사전에 준비를 해 가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화장실에 특별히 민감하신 분들은 월출산 경포대, 다도해해상 시목, 북한산 인수·석굴 등 5개 야영장은 피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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