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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입국금지해제 하지만 생각해 봐야 할 일은?

벙커쟁이 2014. 1. 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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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가수 유승준, 하지만 사람들에게 공공연 하게 자신은 군대를 갈 것이라고 말을 하였으나 군입대를 3개월 앞둔 2002년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 하면서 병역기피를 하여 국내 팬들은 물론이거니와 전 국민들에게 정말 거센 비난의 대상이 되어 버렸었죠.


■ 유승준 입국금지 해제? 용서는 할 수 있겠으나...


혹여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뭐 세상에 군대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지난 12년간 충분히 반성을 했으니 이제는 용서를 해 줘도 되는 일이 아닌가 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실 듯 합니다.




예 맞습니다.  그간 충분히 지탄을 받았으니 용서는 해 줘야 하겠죠.


하지만 국내 연예계 복귀가 예상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것 만큼은 반대 입니다.


유승준이 이제 한국 나이로는 1976년 생이니 벌써 39세라는 나이가 되었네요.

병역의무 부과 나이인 만 35세를 넘겼기 때문에 입국금지가 해제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을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35세 이전에 그는 과연 무엇을 했다는 말입니까?



우리나라 국민이 아닌 사람 그리고 국가를 지키기 위한 의무를 스스로 포기를 한 사람이 국내 팬들을 그리워 하고 한국 연예계로 다시 복귀를 한다?


우리나라 연예계를 너무 우습게 본것은 아닌지 우리 국민들을 너무 쉽게 본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그가 한국연예계로 다시 복귀를 하고 싶고 아울러 국내 팬들을 진정으로 그리워 했었더라면 35세 이전에 취할 수 있었던 행동들이 얼마든지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도 이제 충분히 고통의 시간을 가졌을 테니 국민의 한사람으로 용서는 해 줄수가 있을 듯 합니다.

뭐 자유를 가진 사람인데 우리나라를 오고 가고 그러는 것 역시도 굳이 이제는 막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구요.

하지만 거기 까지만 했으면 한다는 것이죠.


남자들에게 군대 3년이란 시간은 때론 잊을 수 없는 추억이기도 하시만 사실상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기도 한 곳입니다.

남자라면 다 하는 것 조차 하기 싫어하는 사람, 그리고 국적까지 포기해 버리는 사람을 방송프로에서는 다시 보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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