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송인 소비자리포트에서는 프로포폴 수면마취의 위험성과 컴퓨터 수리업체들의 사기 실태를 고발을 했었는데요.

컴퓨터 수리의 경우에는 저희 부보님도 과거 당했던 일이라 다시 보니 마음이 씁쓸 하더군요.


이번 방송에서 가장 충격을 받은 내용은 바로 전국민들이 주말마다 즐겨찾는 영화관 위생실태에 관한 내용이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민 1인당 평균 영화관람 횟수가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쉽게 들을 수 있는 500만 관객 돌파, 그리고 천만관객 돌파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영화 산업은 지금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그런데 그 수준과는 달리 방송을 통해서 크게 실망스럽고 충격적인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극장의 청결도에 관한 것이였습니다.


 ■ 지난한해 2억명이 넘게 본 영화 하지만 극장의 청결도는?


지난해 우리나라 영화 총관객 수가 무려 2억명을 돌파 했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극장을 찾고 있는지 알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정도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극장을 찾는다고 봐야 할 듯 합니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자료를 살펴보니 지난 2013년 이미 2억 1천만명의 관객을 돌파 한 것으로 조사가 되었네요.  아울러 2014년 현재 벌써 4천만명의 관객을 훌쩍 넘어서고 있네요.


[자료 : 영화진흥위원회]


그런데 소비자리포트에서 취재를 한 모 극장의 오염도를 살펴보고 충격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의자 딱 하나만 청소를 했는데도 거기에서 나오는 먼지의 양만해도 정말 엄청나다는 것을 확인을 할 수가 있었구요.

미세먼지는 물론이거니와 살아있는 진드기에 진드기 사체까지 정말 엄청나게 오염이 되어 있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화장실 보다 더 더러운 극장의자?


이 오염의 심각도를 실제 비교를 했는데 일반 대중들이 사용을 하는 공중화장실, 그리고 오염된 싱크대 보다도 그 오염도가 높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서 보여 주었습니다.



그런 대중화장실 보다 위생상태가 못한 환경에서 우리는 두 어시간씩 영화를 보고 거기서 팝콘과 음료수를 마시고 있었다는 사실은 정말 충격적이였습니다.

지금이 예전 군대 화장실에서 몰래 초코파이랑 새우깡 먹어야 했던 시절도 아닌데 이렇게 더러운 환경이였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네요.

당분간 극장가서는 절대로 음식 같은것은 잘 못 사먹을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는 극장이였지만 실내는 항상 어둡다 보니 내부 위생상태에 대해서는 그리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이번 방송을 보고나니 극장을 가기가 싫어질 정도였습니다.


특히나 연약한 어린아이들일 경우 더욱더 위험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 보니 이렇게 많은 관객이 오가는 극장에 제대로 된 청소를 하는 것은 1년에 4회 정도가 고작이라고 하는 군요.

1년에 4회가 아니라 한달에 4회는 적어도 해야 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방송에서 말을 했다 시피 극장을 다녀오고 나면 반드시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주말에 영화 한편 보려고 마음먹었는데 방송보니 갑자기 마음이 급 다운이 됩니다.

암튼 뭐 부득이 영화 보러 갈 일 있으면 미세먼지 마스크라도 끼고 봐야 할 듯 하네요.


Posted by 벙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