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에는 주변환경을 잘 못 만나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게 잘 못된 길로 갈 수도 있을 거라 여겨 집니다.
재능이 있으나 그 재능을 발견해 주질 못해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있다면 이 사회에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4월 25일(금) 방영될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악동 파바로티로 알려진 이응빈 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하는데 예고 편을 잠깐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문제아에서 파바로티의 꿈을 |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에는 1942년도에 경성소년원으로 개원을 하여 1990년도에 고봉중고득학교로 다시 개교를 하여 현재 이 학교에는 주로 대다수가 범죄를 저질러 오는 만 10세~19세 소년수 들이 다니는 곳 이라고 합니다.
[고봉중고등학교 모습 및 위치]
이번에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이 학교에 다니는 특별한 학생인 16살 악동 이응빈 군에 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응빈 군은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중에서도 특별히 다시 한번 관심 대상이 될 만큼 문제아로 다시 분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범죄를 저질르고 오는 학생들 사이에서 다시 관심대상으로 분류가 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악동이였을 지는 미루어 짐작을 하고도 남을 듯 하네요.
일명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 hyperactivity disorder, ADHD) 가지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친구는 아주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성악가도 부르기 힘들다고 하는 투란도트의 네슨 도르마를 단 한번도 성악을 배운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소화를 한다는 것이죠. 학교 합창단 오디션에서 이 노래를 불러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데요.
이응빈 군이 이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된 계기는 영화 '파파로티'의 명장면을 보고 그냥 좋아서 무작정 따라 부르다가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영화는 실제 스타킹에 출연해서 고딩 파바로티로 잘 알려진 김호중군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듯 합니다.
김호중 군 역시도 어린시절을 초등학교 때 가출한 부모님 때문에 어린 시절을 할머니 밑에서 자라며 불우한 시절을 보내게 되면서 몸에 문신을 새기고 학교 폭력써클에 가입해서 아이들을 괴롭히는 문제아였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2008년 할머니가 대장암으로 돌아가시면서 '하늘에서 지켜 볼 테니 똑바로 살아라'라고 하는 유언으로 마음을 잡고 성악에 매진을 하게 되었고 2009년 SBS 스타킹에 출연을 하여 유명해 지게 되었죠.
이응빈군 역시도 영화 파파로티를 보면서 자신과 동질감을 느꼈었던 모양 입니다.
아래 예고편 영상을 보면 어느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아주 잠깐이나마 볼 수가 있을 듯 합니다.
아주 짧게 들을 수가 있었는데 한번도 성악을 배우지 않았다고 하는게 믿겨지지가 않을 정도의 실력인거 같더군요.
궁금한이야기y를 시청해 봐야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알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암튼 비록 어린 시절 문제아 였다고는 하나 어쩌면 이응빈군 역시도 환경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을지도 모르니 자신의 재능을 부디 잘 살려서 세계적인 유명한 성악가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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