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 합병소식이 오늘 들은 IT소식 중에서는 가장 핫한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검색시장이 네이버 중심으로 움직였던 것에도 다음 카카오톡 합병은 적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합병 기일은 10월 중에 이루어 질 것으로 보여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국민 메신져로 자리를 잡고 있는 카카오톡이 다음(Daum)과 합병을 하게 된 다는 것은 국내 IT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 되고 있다고 봐야 할 텐데요.
어떤 변화가 있을지를 한 두 가지만 예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 카카오 합병, 통합 보다는 각자의 특징을 살리길 |
보도가 된 것도 그렇고 당장에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각자 독립적인 기능을 최대한 잘 살려서 나가는 것이 이용자들 입장에서 봤을 때에도 우선은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용자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무작정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은 현재 IT트렌드와도 맞지 않는 것이라 여겨 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이나 카카오 둘다 현재의 IT산업 트렌드라고 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을 하기 위해서는 각자 독립적인 서비스 형태를 유지 하는 것이 맞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카카오톡의 경우에는 이미 Open API를 통해서 개발자들이 다양한 관련 응용프로그램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갖춰오고 있는터라 현재의 독자적인 서비스 구조를 잘 만 살린다고 하면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 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또한 구글의 성공사례를 보더라도 검색, 동영상, 이메일, 안드로이드 마켓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하지 않고 각자의 특장점을 살려나가고 꼭 필요한 부분들만 연계를 시켜 성공한 사례가 있기에 다음 카카오톡 합병 후 서비스에 대한 방향은 그와 유사한 방향으로 전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 보게 됩니다.
■ 기대되는 커뮤니티의 변화 및 다음 블로그의 변화 예상 |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커뮤니티의 변화라 할 수가 있을 듯 합니다.
이메일과 카페로 성장을 했었던 Daum이 옛 영광을 다시한번 재현을 해 보고자 하는 노력은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여겨 집니다.
카카오톡은 모바일 메신져로 국내 1위 시장을 독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스토리라고 하는 강력한 모바일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는 상태 입니다.
따라서 다음 카카오톡 합병 이후 양측은 어떻게 해서든 간에 카카오스토리를 통해서 Daum카페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려고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아울러 활성화 된 카카오스토리가 Daum 블로그와 합쳐지지는 않겠으나 적어도 Daum서비스 일부에 녹아 들어가서 모바일과 웹화면에서 상호 연동이 되어서 관리가 가능한 형태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 보기도 합니다.
여튼 제가 티스토리 블로거라서 그런지 몰라도 다음 카카오톡 합병 소식은 상당히 방가운 소식으로 들리게 됩니다. 다음 카카오 합병이후 각자의 특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지금보다 더 좋은 서비스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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