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방영이 된 먹거리 x파일에서는 담양 착한떡갈비와 더불어 우리나라 농가에서 공공연하게 사용이 되고 있는 농약 비나인의 사용실태에 관해서 취재를 나섰었다고 합니다.
농약 비나인의 일명 알라라고 불리우는 이 농약은 1989년 8월 1일 발암물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면 수거에 나서면서 사과나 포도 등 식용작물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였는데요. 채널A 먹거리x파일의 취재를 통해서 확인해 본 결과 경악할 만한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거봉 농가에서는 상당수가 이 발암물질이 있는 비나인과 유사한 사용금지 농약인 씨씨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선 비나인과 유사한 씨씨라고 하는 허가되지 않은 농약의 사용실태를 먼저 이야기 하고 착한떡갈비를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농약 씨씨, 비나인 사용실태 어떻길레? |
비나인(B-nine)의 일종이라고 하는 씨씨는 식물의 생장억제제로 과거에는 과실의 낙과 방지를 위해서 사용되는 것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농약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되면서 1989년 이후 부터는 화훼 농가에서만 사용을 할 수가 있고 비나인 농약을 화훼재배용으로 판매할 경우에도 구입자의 인적사항과 판매일자를 기재하도록 의무화해서 과수농가에 유출되는 것을 막는다고 발표를 했었는데요.
지난 25년간 이 것이 제대로 지켜지지를 않았었나 봅니다.
1989년 농약 비나인, 일명 알라 식용작물 사용 금지
먹거리x파일이 전국의 거봉재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한 달간 취재에 나선 결과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일반 포도와 달리 재배가 까다로운 거봉은 비나인과 유사한 씨씨라고 하는 생장억제제를 상당수가 사용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먹거리x 파일 농약 비나인과 유사한 씨씨 사용실태
농민들을 인터뷰 해 본 결과 대략 60% 이상은 생장 억제제인 비아인과 유사한 사용금지 농약인 씨씨 라고 하는 농약을 실제로 사용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시중에 유통이 되고 있는 상당수의 거봉에 이미 발암물질이 묻어 있다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이라는 뜻이죠. 거봉의 경우에는 껍질채로 그냥 씹어 먹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었는데 상당히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으실 듯 합니다.
먹거리x 파일 농약 씨씨 사용실태
문제는 농약판매처에서 이런 발암물질이 들어 있어서 과실에 사용이 금지된 씨씨를 너무나도 쉽게 구할 수가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원하면 구해 줄 수가 있는데 자기들한테 책임은 묻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1989년도에 농림수산부가 보도한 자료에 따르자면 비나인과 같은 경우에는 구입자의 인적사항과 판매기록을 남기도록 하겠다고 했다는데 사실상 그런것들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먹거리x 파일 농약 비나인 사용실태
농촌 하면 평화롭고 때묻지 않은 자연 환경과 인심좋은 것을 떠올리게 마련인데 거봉을 재배하는 농가의 상당수가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기 위해서 금지된 농약을 사용하여 소비자들의 건강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먹거리x 파일 농약 씨씨, 비나인 사용실태
농림부는 다시한번 비나인 사용 실태를 파악하여 소비자들의 건강을 해치는 발암물질 사용을 철저하게 규제를 해야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 먹거리x파일 떡갈비, 담양 착한 떡갈비를 찾아 나서다 |
이번방송에서 먹거리x파일은 떡갈비를 만드는 곳들의 실태를 취재하고 진짜 떡갈비를 찾아 나섰다고 합니다.
그런데 붕어빵에 붕어가 안들어 있듯이 떡갈비에도 갈비가 없었나 봅니다.
담양 착한 떡갈비 과연 어디 있는 것일까?
먹거리x파일이 여러 떡갈비 전문점을 취재한 결과 많은 식당들이 잡육인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섞어은 뒤에 갈비 맛 합성착향료로 맛을 낸 것들이 소위 말하는 떡갈비라고하는 이름으로 비싸게 판매가 되고 있었다는 것이죠. 떡갈비라고 비싼 돈 내고 찾아간 소비자들에게 잡고기를 분쇄해서 떡갈비라고 속여 판 것 밖에는 안되는 것이죠. 인터넷에서 구매한 모든 떡갈비를 구매해서 확인을 해 봐도 갈비살이 들어 있는 제품은 역시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먹거리x파일 떡갈비, 담양 착한 떡갈비 취재
떡갈비의 요리법을 찾아 보니 분명 주재료가 소 갈비살을 다져서 만드는 것 이라고 나와 있는데 저도 가끔 식당가서 떡갈비를 주문해서 먹곤 하였는데 차라리 집에서 쏘시지나 사 먹을걸 그랬나 봅니다.
잡육구이 먹을 바엔 차라리 그게 나을 테니까요.
심지어 대형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음식점에서도 그냥 공장에서 주문한 냉동 떡갈비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취재를 나간 PD조차도 전통요리 전문가에게 진짜 떡갈비를 시연해 달라고 해서 먹더니 그런 떡갈비는 처음 먹어 본다고 할 정도니 우리가 진짜 떡갈비를 먹어 보기는 힘든가 봅니다.
먹거리x파일 떡갈비, 담양 착한 떡갈비 과연 어디일까?
이번 먹거리x파일 방송에서도 다양한 전문가들이 착한 떡갈비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취재결과 떡갈비 전문점 200곳에서 순수하게 소 갈비살만을 이용해서 떡갈비를 만들고 있다는 곳은 딱 10%인 20곳 이였다고 하네요.
먹거리x파일 떡갈비, 전문가들이 담양 착한 떡갈비를 찾아 나섰다
결국 먹거리x파일이 찾아낸 착한 떡갈비는 50년간 한자리를 지켜오며 전통의 맛을 지켜내기 위해서 노력 하고 있는 곳 이라고 합니다. 이 식당은 순수 암소갈비살만을 사용하여 착한 떡갈비를 만들고 있다고 하더군요.
가격은 1인분에 2만 7천원 좀 비싼 편이긴 합니다.
담양 착한 떡갈비를 만드는 곳은 전통요리 전문가가 만드는 방식과 똑같이 음식을 만드는 듯 보였습니다.
먹거리x파일 담양 착한 떡갈비
담양 착한 떡갈비를 만들고 있는 곳은 담양 덕인관이라고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주소는 전남 담양군 담양읍 백동리 408-5 입니다.
담양 착한 떡갈비 처럼 순수 암소 갈비살만을 사용하여 착한 떡갈비를 만들어 주는 식당만 있다면 정말 음식 먹을 맛이 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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