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알리바바 상장 대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200억으로 4천배 수익냈다

벙커쟁이 2014. 9. 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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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최대의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뉴욕증시에 상장이 될 것이라는 소문만으로도 아마존을 능가할 수준의 공룡IT기업이 새롭게 세상에 모습을 들어 낼 것이라 예상을 했었습니다.

당시 뉴욕증시를 통해서 목표한 자금조달 규모는 약 200억달러 우리돈으로 약 20조원이 조금 넘는 규모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여서 뉴욕증시 역사상 IT기업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예측은 과거 페이스북이 기록을 했었던 160억달러 보다도 무려 40억달러(약 4조원) 가량이더 훨씬더 높은 금액으로 예상만으로도 엄청난 이슈가 되고 있었습니다.


 ■ 알리바바 상장, 아마존도 페이스북도 부럽지 않은 이유


삼성전자 1.35배에 해당되는 시총의 알리바바 상장

지난 19일(현지시각)  실제로 알리바바는 기업공개를 통해 알리바바는 총 217억7000만 달러(약 22조7200억 원)를 조달하면서 예상들 뛰어넘는 금액을 조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증권시장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날 거래로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무려 약 2314억4000만달러를 기록하게 었고 이 규모는 미국증시 상장기업 중 15번째로 큰 규모일 뿐더러 미국 대표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닷컴 시가총액은 1153억달러 이베이653억달러를 합친 금액보다 높은 금액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알리바바 회장 마윈


달러로 계산을 하니 실감이 잘 안나실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241조7,014억7,800만원으로 우리나라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178조의 1.35배 정도 것을 생각해 본다면 얼마나 큰 금액인지 감이 오실 듯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금액의 5분의 1의 수준에 해당되는 금액이기도 하구요.


알리바바 상장 시가총액 우리나라 코스피 시가총액 5분의 1 수준


우리나라가 한때는 IT산업에 있어서 마냥 잘 나가는 선두주자 인 줄로만 알았는데 어느 순간 중국의 바이두, 텐센트, 그리고 알리바바 같은 기업들을 전세계 시장을 장악해 나가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대륙의 인구가 가진 힘이 정말로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IT기업들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속도와 스마트폰 강국이라고 하고 자부를 하고 있지만 일부 기업들의 경우 우물안 개구리처럼 별로 크지도 않은 내수시장에 경쟁을 하고 있다가 정작 국경이 없는 IT산업에서 패권을 중국등 다른나라에 다 빼았겨 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알리바바의 폭발적인 성장세 여전히 성장은 진행형]

무서운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는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의 지난 한해 거래액은 무려 우리 돈으로 251조1,496억 원에 해당이 됩니다.

그런데 더욱더 놀라운 것은 이런 성장세가 멈출줄을 모르고 해마다 50%가까운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매년 50%씩 성장중인 알리바바


더구나 이번 알리바바는 뉴욕증시 상장을 통해서 상당한 자금을 다시 한번 확보를 하게 되었으니 그 성장속도는 더욱더 가속도를 붙일 것이라 예상되며 이번 알리바바 상장은 자금조달의 효과 뿐만 아니라 세계속에 회사의 이름을 다시 한번 각인 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천일야화에 등장하는 알리바바라고 하는 동화속의 인물이 나타나 전 세계시장에 '열려라 참깨'라고 하는 주문을 걸어 두고 그 안에 들어 있는 온갖 금은 보화를 가져 가고 있는 것을 당분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알리바바의 숨겨진 진짜 주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과 야후, 알리바바를 점령하다]

사실 알리바바 회장인 마윈(馬雲) 회장의 경우 현재 지분은 8.9% 정도 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대 주주는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며 약 34.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야후가 22.6% 지분을 보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알리바바의 최대 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지금으로 부터 14전전인 2000년에 마윈회장을 처음만나 알리바바에 투자한 총액은 205억 정도의 규모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알리바바 상장으로 인해서 시가총액  241조7,014억7,800만원에 대한 34.3%의 지분의 현재 가치를 환산해 보자면 약 80조원 가량인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상장으로 인해서 무려 4천배에 가까운 투자수익을 낸 것이죠.

알리바바의 최대 주주 소프트뱅크 손정의


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외 야후의 경우도 비록 자사포털에서는 현재 별볼일이 없긴 하지만 알리바바의 지분을 매입하여 현재 55조원 이상의 주식가치를 보유하게 된 것이구요.

그런데 어떤 일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지난 밤 야후 주가는 약간 떨어 지긴 했네요.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도 한창 닷컴 열풍이 일면서 실로 엄청난 IT관련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페이스북보다 앞선 SNS서비스인 알럽스쿨, 싸이월드 등을 비롯하여 지금은 기억속에서 조차 사라진 수많은 IT관련 서비스 들이 있었으나 결국 시대 적응에 실패 하거나 대기업에 밀려서 현재는 추억속의 서비스로 사라지고야 말았습니다.


이제는 각성하고 10년 후의 IT관련 먹거리를 다시한번 심각하게 고민을 해 봐야 할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외국나가서 우리나라는 인터넷이 세계에서 제일 빠른 나라가 아니라 알리바바 혹은 페이스북이나 구글같은 IT서비스를 가진 나라라고 자랑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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