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건강관리 요령 및 식중독예방 요령

날씨가 오늘 아침에는 정말 많이 쌀쌀해 졌다는 것을 느끼겠더군요.

어제까지만 해도 저녁에는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운동을 하고 들어 왔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반바지에 반팔 차림으로 있으려니 춥다는 것이 느껴져서 옷을 더 끼워입고 하루를 시작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선전해 졌다고 해서 자칫 식중독에 대해서 민감해 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나 의외로 가을철에도 식중독으로 인한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식품의약안전처의 보도자료 등을 통해서 알려진 바 가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 가을철 건강관리 식중독 예방요령

계절별 식중독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여름철이 가장 많은 발생 건수를 나타내고 있고 다음으로는 봄, 그리고 가을 순으로 식중독이 많이 발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안전처

해마다 식중독 발생 건수는 점차 줄어 들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지난 2013년도 한해만해 도 가을철 식중독 발생건수는 54건으로 환자수는 모두 1,083명이였던 것으로 드러났었습니다.

병원을 들리지 않고 그냥 지나쳤던 수치까지 더해 진다면 아마 이보다도 더 많은 환자가 실제로 식중독에 걸렸던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안전처

따라서 가을철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음식점 등의 위생관리와 더불어 나들이를 자주 나가는 계절인 만큼 도시락 준비 등에 다음과 같이 각별한 주의를 식품의약안전처에서는 당부를 하고 있습니다.

▷ 가을철 건강관리, 야외 나들이를 위한 도시락 준비시 식중독 예방요령

1. 도시락은 필요한 양만큼만 준비하도록 하고 가능한 조리 후 4시간 이내 섭취하여야 한다. 

- 조리전 손은 비누 등 세정제, 채소, 과일류 등 식재료는 세척제 등을 이용하여 깨끗이 세척하도록 한다

-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마실 물은 끓여 준비한다.

- 김밥은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 만들고, 밥과 반찬은 따로 담아 충분히 식힌 다음 뚜껑을 덮어 보관 하도록 한다.

- 음식물은 자동차 트렁크나 햇볕이 닿는 곳에 보관하지 말고 아이스팩과 함께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하도록 하여야 하며,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식사 전에는 손을 씻거나 위생 물티슈로 깨끗이 닦도록 한다.

2.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구입한 음식이나 음료수는 되도록 빨리 먹고, 남은 음식과 음료수는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차안에 그대로 두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3. 산 등에서 약수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공인기관의 먹는 물 수질검사 성적서와 음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도록하고, 야생버섯이나 덜 익은 과일을 함부로 채취·섭취해서는 안 된다.

▷ 가을철 건강관리 가정 및 음식점에서의 조리시 주의사항

1. 가열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조리 후 음식 맛보기를 할 때에는 별도 용기에 덜어서 수저를 사용하도록 한다.

2. 조리기구와 식기는 사용 후에 세척․소독하고 물기를 제거하여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도록 한다.

3. 식재료는 세척한 채소나 익힌 음식과 따로 구분하여 덮개를 덮은 후 적절한 온도에 맞게 보관하여야 하며, 손님이 남긴 음식은 재사용을 금하도록 한다.(※ 음식보관 시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 이상, 차게 먹는 음식은 5℃ 이하에서 보관)

4. 칼․도마는 식품재료별로 구분하여 사용하도록 해야하며, 생고기를 자를 때 사용한 가위․집게로 냉면이나 김치를 자르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5. 주방에서는 항상 위생모, 위생복을 착용하고, 화장실 이용 시에는 위생복을 탈의하고 화장실 전용 신발을 사용하여야 한다.

6. 조리를 하는 사람은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 쓰레기나 청소도구를 만진 후, 취급하는 식재료가 바뀔 때 등 자주 손을 씻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

이상 식품의약안전처에서 말하는 가을철 건강관리를 위한 요령에 대해서 살펴 보았는데요.

물론 이렇게 다 지키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으나 최소한 기본적인 것 만이라도 잘 지킨다면 가을철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