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이 2014년 10월 31일자로 개정 공포가 됨에 따라서 자동차 수리용품 시장이 앞으로는 달라지게 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바로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도'가 도입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그동안 자동차의 부품을 교환할 때에는 대체로 자동차 제조사의 OEM 부품인 순정품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이번 대체부품 인증제도가 시행이 되면 중소기업에서 생산을 한 보다 저렴한 자동차 부품들을 수리에 사용할 수가 있게 될 것으로 보여지긴 합니다.
하지만 대체부품 활성화로 인해서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도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 대체부품 인증제도 자동차 수리가격 낮출 수가 있을까? |
자동차는 운전자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완전한 플랫폼화 된 사업을 하기는 어렵긴 하겠지만 대체부품을 활성화 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안전과 크게 상관이 없는 부품에 대해서 활성화를 시킨다고 하는 것은 저 역시도 찬성을 하는 바 입니다.
아래는 대체부품 인증제에 관한 내용 입니다.
▷ 대체부품 인증을 받은 제품은?
인증제도를 통한 자동차 대체부품이라고 하는 것은 자동차제조사에서 출고된 자동차에 장착된 순정품과 성능 또는 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하여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부품으로 국토부 장관이 지정한 대체부품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하는 것입니다.
▷ 대체부품 인증절차 및 인증규정
대체부품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국토부 장관이 지정한 대체부품 인증기관에 인증을 신청 해야 하며 심사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류심사 -> 공장심사 -> 시험실 시험
(각 단계마다 심사를 통과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가 있음)
대체부품의 규격과 재료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이 자동차제조사에서 출고된 자동차에 장착된 순정품과 동일하거나 유사하여 인증을 통과 할 수가 있으며 인증을 받은 부품에 대해서는 인증기관이 정한 인증표시를 하여 판매 하도록 하여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해당 부품이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를 앞으로는 필히 확인을 한 후 교체 수리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 우선 인증대상 품목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하면서 파손이 빈번하고 부품비용이 고가인 외장 부품을 위주로 우선 시행
(1) 외장부품
(2) 등화부품
대체부품이 활성화 된다는 것은 분명 소비자들에게 득이 되는 일이긴 하겠지만 한 두가지 우려스러운 것은 지금 현재도 자동차 수리시 소비자들이 속는 경우가 많은데 자동차 수리업자들이 순정품보다 저렴한 대체부품으로 속여서 교체를 하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아 질 수도 있기에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예를 들어 사고등으로 인해서 차를 맡기고 신경쓰지 않고 있을 경우 순정품이 아닌 대체부품으로 싹 갈아 놓고 순정품으로 갈았다고 속일 수도 있는 일일 테니까요.
아울러 대체로 자동차 수리시 처음에는 직영 수리점으로 소비자들이 찾아가서 수리를 하는 경우가 많기기는 한데 직영 서비스센타가 의도적으로 순정품 교체만을 강요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끔 직영점 가서 자동차 한번 수리하려고 하면 자동차 수리비에 놀라 나자빠져서 이후로는 직영점을 잘 안찾게 되더라구요.
예를 들어 보자면 엔진오일 갈고 타이어교체만 하더라도 내가 자동차를 구입한 직영 서비스센터 보다도 일반 수리점이 훨씬더 가격이 저렴해서 저만해도 요즘에는 직영점을 안가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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