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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시합 연습영상, 매일 조금씩 해도 부족한 느낌

벙커쟁이 2013. 5. 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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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검도의 매력에 빠져들다...

 

 

어제는 매일 운동 잘 나오시는 선생님과 함께 뜬금없이 자세교정을 위해서 동영상좀 찍자고 하고 몸풀기 연습좀 해 봤습니다.

뭔가 찍고 있다고 생각하니 어색한지 좀 이상하긴 하더라구요.

연예인 기질은 가지고 있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연격시작하는 장면부터 하나씩 담아 보라고 부탁을 했는데 그 부분은 빠트리고 바로 시합연습하는 영상만 찍었더라구요.

키가 조금 큰 사람이 저구요.

 

둘다 선수도 아니고 그냥 죽기살기로 하는 것은 아니니 재미삼아서 보셨으면 합니다.

살살 해도 제법 땀은 납니다. ^^

 

 

 

늘 부족하게 느껴지는 검도수련 하지만 잠시나마 맛보게 되는 희열감

 

매일 한시간 이상씩 연습을 하고 있지만 정말 운동을 하는 선수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운동량이긴 하죠.

하지만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난 후 그 것을 극복한 뒤에 밀려오는 희열 때문인지,

운동을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운동을 마친후 답답한 호면을 벗을때 느끼는 오묘한 희열감은 이 운동을 해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평생검도, 꾸준히 해야하는 운동

 

일본에 어느 방송프로그램을 보니 80이 넘은 노인이 8단 시험을 응시하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한살 한살 더 먹어 갈때마다 체력이 예전 같지는 않다는 것을 느끼지만, 그래도 이제는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운동을 해 보는 중입니다.

건강은 미리미리 챙겨 두지 않으면 나중에 건강을 잃고 나서 후회 할 수도 있으니까요.

아무리 튼튼했던 사람이라도 한번 잃어버린 건강은 다시 회복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리고 노력도 두 세배 이상은 더 필요하니까요.

 

 

꼭 이런 운동이 아니더라도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만들어 줄 운동은 하나쯤 선택해서 꾸준하게 해 보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저야 선택한 운동이 이거라서 그냥 죽으나 사나 이 운동 계속 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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