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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팬택까지 넘보는 건가?

벙커쟁이 2013. 5. 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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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대규모 투자유치로 안정정 경영기반 마련

 

 

[사진출처 : 팬택 공식홈페이지]

 

팬택측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통해서 5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3자 배정을 받은 곳은 바로 삼성전자 이다.

 

팬택 3대 대주주 현황

 

 1위

  퀄컴 11.96%

 2위

  산업은행 11.81%

 3위

  삼성전자 10.03% 

 

이로써 삼성전자는 퀄컴과 산업은행에 이어서 팬택의 3대 대주주로 등극을 하게 되었다.

 

 

 

 

 

 삼성전자 팬택의 경영권에 참여하게 되나?

 

현재 증권가 일각에서는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팬택을 인수할 가능성 조차도 내다 보고 있지 않다.

이는 지분투자를 하고 경영참여를 하고 있는 퀄컴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팬택의 투자자? 반면 팬택은 삼성전자의 고객! 

 

팬택측은 지난해 삼성 부품만 2353억원 구매했고 최근 5년간 8116억원어치 금액을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등으로부터 LCD(액정표시장치), 배터리등은 구매 했었다.

사실상 삼성의 중요한 고객이나 마찬가지 인 샘이 된다.


 

증권가에서 보는 시각은? 

 

한 증권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자면 삼성전자가 팬택의 지분을 인수한 이유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로 해석을 해 볼 수가 있다.

이 두가지 이유가 실제로 투자금액보다 얻는 이익이 더 클것이라도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첫째,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팬택이 사라질 경우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중요한 고객처 하나가 사라지기 때문에 고객처 확보차원이라는 뜻이다.

연간 2천억원 가량의 매출처가 사라진다는 것은 상당히 큰 손실이 아닐 수가 없는 것이다.

 

둘째, 팬택이 사라질 경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양강 구도로 이루어 지게 된다.

따라서 해당 고객들은 LG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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