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세계적 돌풍, 반면 국내에서는?

 

1초에 4대씩 팔리는 갤럭시S4, 출시 1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천만대 돌파!

반면 국내에서는 초라한 성적

 

 

 

 

갤럭시S4의 세계적인 약진이 놀랍다.

현재 1초에 4대씩 팔려나가고 있고 출시 1개월이 지난 시점인 지난 23일 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벌써 누적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한다.

 

판매량 1,000만대 돌파기록

 

갤럭시S2	5개월
갤럭시S3	50일
갤럭시S4	1개월

 

 

놀라운 성적의 기록 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이렇게 발빠른 성장의 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언론과 삼성이 보는 시각

 

1. 출시국가의 확장

동시 출시국가가 60여개국으로 보도 되고 있다. 상반기에 155개 국가로 확장될 계획이라고 보도 되고 있다.

 

2. 혁신성과 기술력, 소비자 체험과 감성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등이 주효했다?

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기술력과 마케팅 차별화가 판매량 호조의 원인이 되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 성장? 여전히 진행형 이다.

 

얼리어댑터 우리나라 국민과 글로벌 시장의 시간차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갤럭시S4가 출시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 고작 20만대의 판매에 그치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원인으로는 크게 세가지 정도를 들 수가 있겠다.

 

작년 7월 출시된 S3기종 다음으로 출시된 기간이 너무 잛았다는 것이다.

지난해 스마트폰 대란을 겪으면서 소비자들은 이미 스마트폰이라면 충분히 살만큼 샀다는 얘기가 된다.

따라서 현재 보조금 상한선인 27만원을 유지하고 있는 S4기종에 대한 가격이나 기능 부분에서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아직 약정기간이 남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구매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경쟁사인 LG전자의 옵티머스G프로 기종이 현재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반면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의 또 다른 원인은 어떤 것이라고 보는가?

물론 마케팅도 주요했고, 또한 앞선 기술력도 원인이라는 생각은 공감을 한다.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의 라이프 사이클과 현재 세계시장의 라이프 사이클이 다르다는 것이다.

 

가가운 동남아국가를 여행해 보더라도 여전히 상당수가 피쳐폰을 사용중에 있다.

실 예로 태국의 경우 현재 갤럭시S2의 중고폰 가격이 아직까지도 거의 50만원대이다.

이는 대졸 신입사원의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따라서 이제 조금씩 S1,S2의 기종으로 조금씩 교체를 해 나가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경험을 하고 있는 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직까지도 세계시장의 새로 출시된 스마트폰에 대한 시장은 풍부하게 열려 있는 샘이 된다.

이번에 S3에 이은 S4의 빠른 출시는 여타 글로벌 시장과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교체 시작의 시간차를 1년 이상 더 차이가 나게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