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글래스에서 음난물 콘텐츠 볼 수 없다, 하지만?
■ 글래스웨어 개발자 정책 어떤 것이 바뀌었나? |
구글이 글래스웨어 대한 정책으로 음난물 콘텐츠에 대한 개발을 전면 금지 시켰다고 합니다.
글래스 플랫폼 개발자 정책에 따르자면 개발자이 글래스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있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군요.
이 개발자 정책을 지난 주에 개편하여 음난물을 담은 글래스웨어 콘텐츠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구체적인 정책은 지난주에 업데이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업데이트 이전에는 이러한 성인물을 금지하는 내용이 없었으나 이번 정책 개편은 성인용 모바일 앱스토어인 마이캔디(MiKandi)의 “팃 앤 글래스”란 글래스용 포르노 앱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 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음란물 외에도 폭력, 학대, 혐오발언, 도박 등 불법행위 콘텐츠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 마이캔디에서 개발한 "티 앤 글래스"라고 하는 앱은 성인용 콘텐츠를 자신의디바이스에서 바로 다른 글래스 사용자와 공유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프리미엄 성인용 사진을 기본 제공할 예정이였으며, 특히나 글래스를 이용해 녹화한 다양한 성인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가 있습니다.
[ 마이캔디(MiKandi) ] 홍보용 사진
■ 정책만으로 과연 막을 수 있을까? 여전히 우려가 되는 이유는... |
웨어러블 컴퓨터가 분명 사람들에게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 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것이 악용이 된다고 하면 정말 엄청나게 심각한 사회적인 파장을 불러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1. 그 남자의 따듯한 미소 알고보니?
현재는 구글 글래스가 상용화 되어 있지는 않지만 성인용 콘텐츠로 인해서 끔직한 일이 벌어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글래스를 착용한 한 남성이 여성을 바라보고 있으면서 이유 없이 웃고 있다고 가정을 해 볼게요.
그 남성은 글래스속의 음난물을 보고 있다고 다면?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하지 않을까요?
이러한 일은 동영상 재생장치나, 포토뷰어만 있다면 얼마든지 발생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이 것은 변태 성욕자들에게 악용될 소지가 너무나도 큰 제품입니다.
2. 음성적으로 생겨나는 해커 앱들에 대한 방어 정책은?
8,000여 개의 성인 앱이 현재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안드로이든 아이폰이든 해킹된 앱들은 별다른 어려움 없이 손쉽게 휴대폰에 설치를 할 수가 있습니다.
개발자 정책만으로 막는다고 해서 이런 모든 것들을 다 방어 해 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구글플레이만 봐도 불법 음난물을 볼 수 있는 앱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이를 다 방어해 내지를 못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초기에는 정상적인 앱으로 등록을 하고 업데이트 시점에서 음난물 앱으로 변경을 해 버리는 경우가 허다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발자 계정이란 것이 회사 단위가 아닌 개인 단위이기 때문에 계정이 삭제가 되더라도 타인 계정을 빌려리거나 돈주고 계정을 사서 또 등록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방어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 입니다.
이 외에도 사생활 침해 논란 등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 입니다.
우리나라도 이 제품을 들여 오기 전에는 이러한 사전 점검을 미리 하지 않고 무턱대도 도입을 해 온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가 발생 될 수 있음을 관련자들이 인지를 하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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