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하면 물위에 떠 다니는 수상시장을 비롯하여 수상가옥 그리고 수상교통수단 등이 발달이 되어 있다기 보다는 많다고 표현을 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한국인들이 태국여행을 오면 필수코스 중의 하나가 바로 수상시장을 구경하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과거 저도 방콕을 처음 방문을 했을 때에는 사람이 직접 힘들게 노를 저어 주는 배를 타고 방콕의 수상시장들을 구경했던 경험이 납니다.
배위에서 사먹었던 그 오묘했던 쌀국수의 맛이 여전히 기억이 날 정도였으니까요.
아울러 물가 주변으로 펼쳐진 수많은 상가들과 집들을 봤었는데 사실 저는 그런 곳에서는 살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깐 보는 것은 어떨지 몰라도 물가 주변에는 엄청난 모기떼가 우글거리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니까요.
방콕에서도 수상식당 주변으로 저녁에 가 보면 분위기는 정말 좋은 듯 해도 막상 반바지에 반팔차림으로 나갔다가는 모기떼들의 수많은 공격에 희생을 당하기 쉽상 이라서 말이죠.
저는 태국을 여러 번 방문했어도 수상버스는 아직 한번도 이용을 해 보진 않았지만 우연히 기회가 되어 선착장 쪽으로 지나갈 일이 생겨서 봤더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수상 버스 선착장]
■ 30초면 정지해서 손님 태우고 출발까지… |
작지가 않은 그래도 제법 어느 정도는 크기가 있어 보이는 배를 정말 기가 막히게 정박을 하고 다시 손님까지 태우고 출발을 하는 모습에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울러 잠시 배가 정박을 할 때에는 버스의 안내양과 같은 역할을 하는 여성이 배가 움직이지 않고 잘 멈출 수가 있도록 정말 기가 막히게 수상버스 정류소에 로프를 감는 모습이 프로중의 프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든 한가지 일을 오랫동안 하게 되면 저 정도 달인은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 들기도 했었구요.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정박하고 손님태우고 출발까지 30초면 끝이 납니다.
정말 만원버스 처럼 배안에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고 앉아 있는 사람들을 비롯하여 서 있는 사람들까지 있어서 직접 배를 타 보진 못했네요.
아직 귀국 전이니 시간을 내서라도 방콕의 수변을 둘러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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