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마산 가포쪽으로 가게 되면 과거와 달리 분위기 있는 찻집들이 몇군데가 생겼더군요.
제가 어릴적 그곳에 있던 시절에는 볼 수 없었던 곳이였는데 가포쪽도 참 많이 달라져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유명한 카페가 두군데가 있더군요.
외부 경치가 아름다운 지중해라는곳, 높은 곳에 위치해서 전망이 참 좋고 허니브레드가 맛있는 '해마루'라는 곳 두곳이 유명하다기에 그곳 두곳은 모두 둘러 봤었구요.
이번에는 전통찻집인 향림이란 곳을 다녀와 봤습니다.
마산 가포에서 아주 유명한 '해마루' 바로 옆에 위치한 전통 찻집 입니다.
넓은 주차공간과 더불어 바다가 아주 잘 보이는 곳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 위치상으로 봤을 때에는 다른 두군데 카페이 견줄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에는 이렇게 각종 찻잔과 더불어 도자기들이 전시가 되어져 있었구요
그리고 백만원을 넘는 전통자들이 이렇게 전시가 되어져 있기도 했었습니다.
가격은 아래 사진에서 동그렇게 보이는 것 하나에 백만원이 조금 넘더군요.
물론 커피도 비싼 것들은 수백만원이넘긴 하지만 전통차 역시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좀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오셔서 사진을 함부로 찍기가 그래서 제대로 사진을 담지는 못했었네요.
방문해서는 단팥죽 한그릇과 전통차 한잔을 마시고 나왔었습니다.
아쉬운점 하나가 있다면 서울지역에서 4만원에 파는 커피를 서비스차원에서 1만 2천원에 판다는 안내 문구를 본 기억이 나는데 그 부분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의 품질은 제아무리 1등급 커피라고 해도 바리스타의 손맛에 따라서 좌우가 된다는 것을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인가해서 오히려 그런 문구가 가게의 수준을 떨어트리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런 부분만 제외를 하고 난다면 전통차 한잔을 마시러 가기에는 부담 없는 가격과 좋은 경치를 바라 볼 수가 있어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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