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해외여행

저렴한 태국여행, 괜찮았던 것들 몇 가지 소개

벙커쟁이 2013. 9. 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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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랜드(Thailand) 이산 지역을 여행 하면서 몇 가지 기억에 남는 저렴한 것들은 무엇이 있었나를 간단하게 나마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 길거리 음식들...


역시 태국은 길거리 음식문화의 천국 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딜가나 길거리에서 흔히 펼쳐진 식당들에서 먹는 음식들....

물론 더운지방이라 모기와 벌레들과 함께 음식을 먹어야 할 수도 있지만 가격만큼은 정말 어디서든 저렴 합니다.

젊으신 분들이라면 추억도 남길겸 폼나는 음식점 보다는 길거리 음식이 저렴한 태국 여행에는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콘캔 워킹스트리트에서 먹었던 생선과 야채가 듬북담긴 밥...

한국돈으로 2천원이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한끼를 해결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맛도 아주 그만 이였구요.




숯불에 올린 독특한 옹기에서 끓여 먹는 이산식 샤브샤브...

길바닥에서 앉아 먹기는 했지만 끓여 먹는거라 비교적 안심하고 잘 먹었습니다.

둘이서 배터지게 먹어도 가격은 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 브랜드가 없는 각종 의류 제품들...


사실 태국에서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려면 한국보다 오히려 비싼 편 입니다.

그러나 브랜드가 없는 의류 제품들은 정말 상상초월 가격이 저렴 한 편 입니다.

모자 이렇게 두개를 장만해 봤는데요.  두개 합해서 3천5백원 정도 됩니다.




■ 농축산 및 자연산 제품들...


태국은 농축산물이 정말로 저렴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음식값도 저렴한거 같구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산에서 채집한 천연꿀 1리터짜리 한병을 구입했는데요.

우리 돈으로 5천원(150바트) 입니다. 

가격에 너무 놀라서 몇 번을 다시 물어 봤네요. 1500바트를 내가 잘 못 들은거 아닌가 생각했었습니다.

태국에 신혼여행 가서 가끔 속아서 꿀을 수십만원어치씩 사오시는 분들을 본거 같은데요.

수십만원어치 꿀 사오시려면 비행기 한대 더 띄워야 할 듯 했습니다.




태국어를 몰라서 한참을 못먹었던 오렌지...

사실 태국에서 바나나 같은 것은 한국과 가격이 비슷한 편입니다.

그러나 다른 열대과일들 특히나 망고, 파인애플, 오렌지 등은 가격이 정말 저렴한 편인데요.

마트에서 제가 착각을 해서 오렌지가 하나에 45바트(약 1,500원) 하는걸로 착각을 하는 바람에 한동안 오렌지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었던 생각이 납니다.

알고 보니 1Kg에 45바트(1,500원) 였던 것을 제가 몰라서 오렌지를 못먹었었네요.



기타 여러분도 아시다 시피 타이마사지는 한국 가격의 뭐 5분의 1 또는 심지어 더 저렴한 곳은 10분의 1까지 되는 곳도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말씀 드린 물가는 방콕이 아닌 지방도시 중 콘캔지역을 기준으로 말씀 드리는 것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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