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아이언2 그리고 베가팝업노트는 지금 워낙에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는 터라 사고 귀싶어도 물량 확보가 아직 안되어 있는지 가까이 하기엔 아직은 너무먼 귀한 당신이 되고 있는 듯 하네요.


국내 3위의 휴대폰 제조사인 팬택이 워크아웃 당시부터 항상 살아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던 터라 법정관리를 통해서 매각진행을 거치고 있는 팬택이 제발 중국이나 기타 해외 업체에 팔리지 않기를 그저 바랄 뿐 입니다.

베가아이언2 그리고 베가팝업노트의 품귀 현상은 어쩌면 꺼져가는 팬택에게 다시 한번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앞으로 팬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 주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 진작에 한놈만 팼어야 아는 팬택



주유소 습격사건이 생각나는 까닭

저는 KT에 가입이 되어져 있는 터라 약정기간도 끝난지 벌써 두달이 다 되어서 팬택의 베가아이언2를 한번 구입해 볼까 했는데 당분간 좀더 기다려야 할 것 같더군요.

색상에 관계없이 베가아이언2는 모두다 품절 상태였습니다.


1999년도에 개봉을 하여서 유오성을 스타로 만들어 주었던 영화가 있었죠. 바로 '주유소 습격사건' 지금도 Daum 영화 검색을 해 보니 명대사로 나오는 것중의 하나가 바로 유오성의 '난 한놈만패' 였습니다.

혼자서 여러 사람과 싸워서 이기는 방법은 제일 약한놈 골라서 죽어라 한놈만 팬다는 것이였죠.


비록 팬택이 우리나라 휴대폰 제조업계 3위라고는 하지만 지난해 스마트폰 점유율을 살펴보면 1위인 삼성의 점유율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고 나머지 40% 중 30%가량을 LG와 애플이 점유를 하고 있었고 나머지 팬택의 점유율은 10% 정도에 그쳤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위와 3위와의 점유율 격차가 너무 컸던 것이고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100만원에 가까운 스마트폰을 솔직히 어쩔수? 없이 사용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 여겨 집니다.

워낙에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유행에 민감하기도 하고 저가폰이라고 나오는 폰들은 프리미엄 폰들에 비해서 솔직히 성능이나 디자인 면에서 구입이 꺼려지기도 했을 것이구요.

하지만 지난 몇년을 지내오면서 우리나라 소비자들도 이제는 실속을 많이 따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매달 10만원 가까이 되는 스마트폰 사용료를 벌써 몇년씩 노예처럼 부담 한다는 것이 여간 힘든일이 아니였을 테니 말입니다.


업계3위인 팬택은 지난 시간 동안 너무나도 힘겨운 싸움을 하지 않았나 합니다.

공룡과 싸우는데 지나치게 정면 승부만 했던 것이죠.

삼성이나 LG 등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혀 나가고 있을 때에 만약 팬택이 주유소 습격사건의 유오성이 했던 말 처럼 중저가폰이라고 하는 한놈만 죽어라 팼더라면 아마도 지금 중국의 샤오미가 존재하기 힘들 정도의 입지를 굳혔을지도 모를 듯 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얼마전 팬택의 베가아이언2 그리고 베가팝업노트가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다투고 있었을 때 소비자들의 댓글 반응을 보니 대체로 팬택의 재건을 응원하는 글들이 참 많았지만 반면 원래 스마트폰 가격이 이래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참 많더군요.

온국민이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필수 상품이 100만원 가까이 한다는 것, 4인 가족기준으로 2년에 한번씩 필수 상품 교환비용 400만원 가량에 그와 버금가는 통신비 부담을 안아야 한다는 것은 하루속히 개선되어야 할 문제라 여겨 집니다.

여튼 팬택이 국내에 괜찮은 업체에 인수가 되어 지금의 소비자가 바라는 바를 꼭 이루어 줬으면 합니다.


Posted by 벙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