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KT 해킹피해 확인 신용카드3사 보다 더 심각한거 아닌가?

벙커쟁이 2014. 3. 1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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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해킹사고 피해가 국민들에게 알려져 공분을 사게 된지 불과 채 두달도 지나지 않아서 이번에는 국내 최대의 통신사라고 할 수 있는 KT에서 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을 해서 경악을 금치 못할 것 같습니다.

방통위의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자면 총 1천170만8천875건의 정보가 유출이 된 것으로 확인이 되었으며, 한 명이 여러 대의 이동전화에 가입하는 등의 중복 사용을 제외하면 피해 통지를 받을 이용자는 981만8천7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하니 그냥 모든 고객 정보가 다 빠져 나갔다고 봐야 할 듯 합니다.

내 개인정보를 카드사와 통신사가 전단지에 아주 뿌렸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서 3월 11일 부터 KT홈페이지를 통해서 정보 유출 사항을 확인해 볼 수가 있는데요.

홈페이지를 접속해 보니 아래와 같이 사과 안내문이 게재가 되어 있고 어떤 정보가 빠져 나갔는지를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KT전화나 혹은 휴대폰을 가지고 계신 고객이라면 모두 확인을 해봐야 할 듯 합니다.


 ■ 확인해 보니 심각한 금융정보 빠져나가...


확인은 www.olleh.com에서 사과공지문 확인과 함께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본인확인을 휴대폰 또는 아이핀등을 통해서 거친 뒤에 어떤 정보가 유출이 되었는지를 파악해 볼 수가 있습니다.


이번 KT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내역을  확인하고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항목을 살펴보면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카드결제번호, 카드유효기간, 주소, 이메일, 고객관리번호, 유심카드번화, 서비스가입정보, 요금정보까지 몽땅 빠져나간 상태 입니다.

얼마전 카드사 정보에 KT에서 유출된 정보까지 더해지면 정말 상상만 해도 무서운 일이 벌어 질 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지난 카드사 사태로 인해서 카드바꾸신지 얼마 안되신 분들 께서는 다시 한번 황당한 일이 벌어 졌다고 생각을 하실 수가 있을 듯 하구요.  저 역시도 이번 일로 인해서 또 한번의 멘붕이 오는 것 같습니다.

현재 유출된 항목만이 나오고 있지 정확히 언제부터 정보가 빠져 나갔는지에 대한 구체적신 시점같은 것도 고지를 하지 않는 등 현재까지도 엉망진창인듯 하여 분노를 금치 못할 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개인정보를 함부로 다루는 기업은 온 국민이 나서서 끝까지 망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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